피부순환력 회복이 ‘관건’

김용국 윤앤송한의원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좁쌀여드름은 피부순환력이 약한 음인(陰人), 그리고 양기 및 흡수기능이 약해 모든 생체기능이나 피부기능의 진행이 느리거나 자궁에 냉증이 있어 하체부위의 순환장애가 있는 여성의 경우에 주로 발생된다. 이 같은 이상이 발생되면 좁쌀여드름의 발생과 동시에 피로가 자주 느껴지고 의욕이 없어지며 소화기 및 흡수기능의 저하, 손발냉증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따라서 피부치료와 동시에 떨어진 인체의 기능을 회복하는 한의학적 치료가 선행되어야 긍정적인 결과를 도모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한의학적 치료가 무조건 내장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에만 집중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뛰어난 치료가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잘못된 생활습관이 이어져 지속적으로 피로열이 상승하거나 가벼운 산책과 같은 운동을 통해 하체의 순환장애를 스스로 해결하려 노력하지 않는다면, 좁쌀여드름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소화에 지장이 되는 음식을 멀리하지 않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치료와 함께 이러한 섭생을 지켜나가는 개인적 과제를 반드시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윤앤송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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