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판교폭풍이 몰려온다
아파트. 판교폭풍이 몰려온다
  • 김창호 시민
  • 승인 2005.01.17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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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는 경부고속도로 판교IC를 중심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가 만나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서울도심과 20㎞, 강남과 10㎞거리에 위치해 강남권 접근이 쉽고, 분당신도시가 인접해 있으며, 10km권역 내에 과천, 의왕, 수원, 용인시와도 가까이 있어 수도권 동남부권역의 중심지역으로서 성장 가능성이 큰 지리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제 2기 신도시의 최고 입지를 자랑하는 판교신도시는 총284만평에 주택29,700호(공동주택 27,000호, 단독주택 2,700호)의 규모로 이루어지며, 인구 8만9000명(인구밀도 95인/㏊)을 수용할 계획이다. 또 벤처단지 20만평과 상업업무용지 8만평 등 총 10%의 자족기능용지를 확보하여 중장기적인 자족도시로 육성할 예정이며, 전체의 35%, 100만평의 녹지를 조성하게 된다. 이로 인해 올해 6월경으로 예정되어 있는 판교신도시 분양에는 전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는 상태. 지난해부터 청약통장 보유자들이라면 판교를 염두에 두고 청약을 아껴왔지만 사실상 당첨확률은 매우 희박한 것이 사실이다. 관심이 많은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의 경우 30%는 2001년 12월26일 이전부터 성남시에서 살고 있는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9,520가구는 수도권 청약통장 가입자의 몫이지만 이중 75%인 7,140가구는 무주택우선공급자에게 돌아간다. 따라서 일반 청약통장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2,380여 가구에 불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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