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직장인 14.7% '올해 들어 이직 성공'
젊은 직장인 14.7% '올해 들어 이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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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된 이직의 성공요인은 '커리어(경력)관리'

2030 직장인 열 명 중 일곱 명이 올해 이직을 시도했으며, 이 중 5분의 1 정도는 실제 직장을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커리어가 20∼30대 직장인 1,411명을 대상으로 5월10일부터 13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8.3%가 올해 들어 이직을 시도했다고 답했다.

이들 중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은 21.5%로 다섯 명 중 한 명 꼴이었다. 이는 전체 직장인의 14.7%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들이 올해 회사를 옮긴 횟수는 인당 평균 1.4회로 집계됐다. 한 사람당 1∼2번은 직장을 옮겼다는 얘기다.

이직할 때까지 제출한 이력서 수는 평균 8.4회, 면접 횟수는 평균 2.8회로 나타났다. 이력서를 3번 정도 넣었을 때 1번 면접을 보는 셈.

이들은 이직의 성공요인(복수응답)으로 '커리어(경력)관리'(81.2%)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절묘한 이직 타이밍'(66.2%), '인맥관리'(46.9%), '꾸준한 정보탐색'(45.9%), '평판관리'(22.7%)를 들었다.

이직한 직장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절반이 넘는 55.0%가 '이전 직장보다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이전 직장과 별차이 없다'는 30.0%, '이전 직장보다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의견은 15.0%였다.

한편, 올해 들어 이직을 시도했지만 아직 성공하지 못한 직장인 757명을 대상으로 실패요인(복수응답)에 대해 물은 결과, 50.7%가 '가고 싶은 회사를 발견하지 못해서'라고 답했고, 이어 '희망분야에 대한 스펙이 부족해서'(47.6%), '이직을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41.7%), '희망연봉이 맞지 않아서'(24.0%), '현재 회사에서 놓아주지 않아서'(18.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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