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금년도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43개 사업 583억원 확보를 위해 지난 16일 행정안전부에 신청하고 재원 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이번에 신청한 현안사업은 ▶도 본청 소관 보령 주교와 당진 합덕 일원에 조성되는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조성 등 3개사업 150억원 ▶천안 성정5단지 시장주차장 조성 등 2개사업 20억원 ▶공주 국도40호∼검상농공단지 도로확포장 등 2개사업 20억원 ▶보령 주산∼웅천도로 확포장 등 2개사업 19억원 ▶아산 배방면 대로 2-2호 도로개설 등 3개사업 30억원 ▶서산 환경안정화시설 확충 등 4개사업 60억원 ▶계룡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2개사업 30억원 ▶금산 재래시장 주차장 조성 등 4개사업 32억원 ▶연기 생활쓰레기 종합처리시설 조성 등 3개사업 35억원 ▶부여 재래시장 진입도로개설 등 2개사업 35억원 ▶서천 김 가공 용수 정수처리시설 등 3개사업 17억원 ▶청양 시장∼현대예식장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2개사업 15억원 ▶홍성 재래시장(홍성, 광천) 주차장 조성 등 3개사업 40억원 ▶예산 창소산업단지 접속도로 확포장 등 2개사업 20억원 ▶태안 남면 지방상수도 확장 등 3개사업 30억원 ▶당진 합덕읍 중앙로 정비 등 3개 30억원 등 모두 588억원이다.
특히 이번에 신청한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 조성사업'은 이완구 도지사가 러시아를 방문하여 자동차 생산기업인 DI사와 6억5천만 달러(한화 6천5백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맺어 4천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기대되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사업으로 재원 확보가 꼭 필요한 사업이다.
또한 '홍성∼덕산간 지방도 4차선 확·포장사업'은 충남도 도로정비계획에 의거 도내 1시간 생활권 도약과 도청 이전지에 대한 토지보상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에서 접근도로의 조속한 완공이 시급한 사업들이다.
이밖에도 '천안 병천 재래시장 주차장 조성' 등 시군에서 건의한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안정과 관련된 현안사업으로 재원 확보가 더욱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충남도는 그동안 토지거래 둔화로 인한 지방세수 감소 및 지난해 발생한 태안 기름유출사고로 인한 예비비의 과다 지출로 재정여건이 상당히 어려워 특별교부세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며 행정안전부의 지원방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