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고궁이 들썩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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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관광자원화 고궁공연

▲ 22일 오후 서울 창덕궁 연경당에서 궁중무용 가곡 등 공연이 열리고 있다.

서울시내 한복판에 자리 잡은 고궁 창덕궁이 매주 목요일 흥겨운 우리 전통음악으로 들썩이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월22일부터 오는 10월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동안 서울 창덕궁 연경당에서 전통예술 관광자원화를 위한 고궁공연 ‘영혼의 휴식처, 淸聲放家-창덕궁 연경당, 풍류음악을 그리다’를 공연한다.

일반인들이 고궁에서 흥겨운 전통예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이번 공연은 거문고, 가야금 등 현악기에 관악기를 곁들이는 전통 합주인 정농악회의 ‘줄풍류’로 시작된다.

이어 대표적인 여창 가객 이준아가 부르는 가곡 ‘우락’, 한명옥 무용단의 궁중무용 ‘아박무’, 거문고 연주자 허윤정의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박송희 명창의 판소리 등이 이어진다.

이번 고궁공연은 총 20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창덕궁 입장객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문화부와 문화재청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관광공사와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국악방송이 후원하고 있다.

고궁공연이 열리는 창덕궁은 1405년 정궁인 경북궁의 이궁으로 지은 궁궐로 임진왜란 때 불에 타자 광해군이 다시 지어 고종이 경복궁을 중건하기까지 정궁 역할을 했으며 조선궁궐 중 가장 오랜 기간 임금들이 거처했던 궁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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