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수원간 복선전철 6공구 공사현장서 사망사고
오리-수원간 복선전철 6공구 공사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월23일 오전 9시께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기둥이 붕괴되면서 현장 작업 중인 인부를 덮친 것이다. 사망자는 태국인 산업연수생 A씨. 그는 당시 터널 내벽에 토사붕괴를 막기 위한 작업을 하는 도중 이와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에 따르면 이날 터널 내부에서 작업중인 인부들은 기둥 받침대 등의 안전장치를 설치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점을 두고 있다.
동양건설산업 측 관계자는 “원인을 규명 중이며 보상 및 산재처리 등의 후속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외국인에게 대화가 쉽지 않아 안전교육이 어려운 감도 있지만 정확한 것은 수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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