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적·기능적으로 오래 살려면 ‘댄스운동’으로 ‘노인건강’ 지키자!
독립적·기능적으로 오래 살려면 ‘댄스운동’으로 ‘노인건강’ 지키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남은 교수의 웰빙스포츠 따라해 봐요<27>

산업 고도화는 인간에게 물질적 풍요를 가져다 준 반면, 정신적 여유와 안정을 앗아간 면도 적지 않다. 웰빙은 이러한 현대 산업사회의 병폐를 인식하고 육체적·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나타난 새로운 삶의 문화 또는 양식을 말한다. <시사신문>은 이에 독자들에게 20여 년 넘게 운동생활을 해오며 웰빙과 운동의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하고 ‘웰빙스포츠’를 개발·지도해오고 있는 배남은 교수의 ‘웰빙스포츠’를 소개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이정표를 제시하고자 한다.

즐겁게 열심히 운동하면 허약해진 몸의 기능 ‘쑥쑥’
건강요소·근력·지구력·균형 등 기능적 향상 효과

대부분의 노인들이 원하는 것은 가능한 한 오랫동안 독립적이고 기능적으로 사는 것이다. 이 같은 때 운동은 노인들에게 중요한 도움을 제공하고 심폐기능과 근력 근육의 유지와 향상, 자세안정, 정신적 기능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체적 균형과 근력 증가

이미 건강한 사람들은 운동을 통해 남은 생애를 더 연장할 수 있고, 약하고 나이가 많은 사람들도 종종 이런 기능들을 다시 되찾을 수 있다. 운동은 뼈의 조밀성·협응운동·균형·근력을 향상시킴으로써 낙상에 의한 고관절 골절상을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육체적인 활동은 관절염·파킨스병·뇌졸중·당뇨병·우울증·불면증 등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중요하다. 노인운동은 신체적 균형과 근력을 현저하게 증가 시킨다.

특히 즐겁게 열심히 한다면 허약해진 몸의 기능도 향상시킬 수 있다. 반면에 가만히 앉아있으면 골다공증이나 관절염이 더 심해 질 수 있다. 운동은 운동 중추신경을 자극해서 기억기능을 증진시킨다.

정신적 능력 향상이 중요

중요한 것은 신체적 활동을 잘하기 위해 정신적 능력이 향상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정신적 능력이란 자신에 대한 존중감, 기억력을 높이려고 하는 노력, 함께 얘기하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의존하지 않고 내가 하는 것 등으로 신체활동을 위해 할 수 있는 운동은 꼭 해야 한다.

일례로 남녀가 함께하는 댄스운동은 즐겁게 할 수 있으며 이 운동은 참여율이 높아 즐겁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신체적 기능에 도움을 많이 준다. 건강요소와 근력, 지구력, 균형 등이 기능적으로 향상되어지는 것이다.

뿐만 아니다. 힘의 유연성과 움직임의 범위는 독립적으로 또는 함께 작용하든 간에 노인들로 하여금 움직임의 기능적인 영역을 유지하도록 도와 준다.

예컨대 계단 오르기, 의자에서 일어서기, 걷기, 발 자전거 타기, 팔 밀어내기, 다리 밀어내기, 다리 돌리기, 무릎 굽혀 잡고 가슴에 붙이기, 호흡하기, 아령 들기, 걷기 스트레칭, 손·발목 운동과 같은 움직임이 그것이다.

재즈댄스 따라하기

첫 번째 동작은 어깨높이만큼 양발을 벌리고 무릎 바운스를 주며 움직인다. 그 다음 오른쪽팔꿈치를 오른쪽 무릎으로 가져다가 붙인다. 그리고 나서 왼쪽팔꿈치를 왼쪽 무릎으로 가져다가 붙인다.

네 번째 동작은 오른쪽 발뒤꿈치를 들고 엉덩이를 바운스해 준다. 그 다음 왼쪽 발뒤꿈치를 들고 엉덩이를 바운스해 준다. 그리고 나서 어깨높이만큼 양발을 벌리고 가슴을 아래로 숙여주면서 마무리한다.


배남은 교수는 한양대학교 생활스포츠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20여 년 넘게 기계체조, 리듬체조, 요가, 에어로빅, 재즈댄스 등 생활체육 전문가로 활동했다. 기계체조청소년대표를 거쳐 현재 BNI재즈댄스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사이버대학 건강관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