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KB국민은행이 손잡고 통신-미디어 요금 및 학원비 등이 할인되는 ‘KB메가플러스 카드’를 선보인다. 오는 6월13일 출시 예정인 이 신용카드는 메가TV 기존 고객이 메가TV요금을 자동이체 신청하면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메가패스와 집전화 등을 포함, KT 통신요금을 매월 할인 받을 수 있다. 게다가 메가TV 신규고객은 별도의 추가혜택이 가능하다.

신용카드 고객에게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주는 학원비 할인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뿐만 아니다. 메가TV 제휴사인 소니와 가전제품 할인 및 PS3 최저리 할부도 계획하고 있어 또 다른 혜택이 부여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 신용카드는 기존 카드가 주로 적용하고 있는 포인트 적립이 아닌 직접 요금할인을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통신비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메가TV 신규 가입 여부 및 장기적인 약정 등과 상관없이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는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KB메가-플러스 카드’ 신청은 전국 KT플라자 및 100번, 메가TV 홈페이지(www.mymegatv.com)와 KB국민은행 전국영업점 및 전국대표번호 1577-3337 등을 통해 가능하다.

정만호 KT 미디어본부장은 “나날이 증가하는 통신-미디어 비용을 최소화해 고객들이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도록 통신요금 할인에 특화된 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메가TV는 고객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접할 수 있도록 전략적 제휴 및 프로모션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