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생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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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여자에게 속지 말아야 할 거짓말

▲ ‘야후! 거기걸스 7기 발대식’

남자들이 여자에게 속지 말아야 할 최고의 거짓말은 무엇일까. 최근 야후! 코리아(www.yahoo.co.kr)가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나 생얼이야(화장 안 한 거야)’다. 이 같은 결과는 ‘야후! 거기걸스 7기 발대식’에서 여대생 총 70명을 대상으로 남자들에 대한 속마음과 대학생활의 고민들을 알아보는 설문에서 나타났다.

술 잘 못 마셔요?

여대생들은 ‘남자들에게 해본 최고의 거짓말’에 대해 24명(34%)이 ‘나 생얼이야(화장 안 한 거야)’란 대답을 내놨다. 13명(19%)은 ‘술 잘 못 마셔요’라고 응답했고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면서 ‘여자 친구 만나’라는 거짓말은 12명(17%)이 답했다. 이밖에 ▲문자 못 봤어 ▲지금 집에 있어 ▲오빠 00 닮았어요 ▲돈 없어 ▲남자 만나러 가 등 재미나는 답변이 나왔다.
‘남자들에게 들어본 최고의 작업 멘트’에 대해 여대생들 중 19명(27%)이 ‘단도직입적인 내 이상형이야’를 꼽았다. 15명(21%)은 ‘오늘따라 예뻐 보인다’거나 ‘그 영화 재미있다던데, 보고 싶지 않니’ 등을 응답했다. ‘연예인이나 첫사랑을 닮았다’는 작업 단골 멘트도 14명(20%)이 답했다.
여대생들은 ‘남자친구와 첫 키스를 하는데 걸린 시간은’이란 물음에는 29명(41%)이 ‘6개월 미만’을 꼽았다. 21명(30%)은 ‘한 달 미만’이 걸렸다고 답변했다. ‘일주일’만에는 12명(17%), ‘만난 당일’도 5명(7%) 응답했다.
그러면 여대생들의 현재 고민과 희망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대답은 단연 ‘취업’과 ‘해외여행(연수)’이 꼽혔다. ‘현재 가장 큰 고민은’이란 질문에 과반수가 훨씬 넘는 46명(66%)이 ‘취업 스트레스’라고 답했던 것이다. ‘예뻐지고 싶어요’란 대답도 13명(19%)이 해 취업과 외모에 대한 여대생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다.

배낭여행 하고파!

여대생들은 대학 졸업 전 꼭 하고 싶은 것에 대해 해외 배낭여행(연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36명(51%)이 이 같은 대답을 내놓았다. 이어 ▲장학금 17%(12명) ▲인턴쉽 13%(9명) ▲캠퍼스 커플 11%(8명) ▲기타 4%(3명) ▲봉사활동 3%(2명) 순으로 드러났다.
‘친구에게 가장 질투 나는 순간’은 ‘해외 연수를 떠난다고 할 때’가 24명(34%)으로 가장 많았으다. ‘인턴쉽·공모전에 뽑혔을 때’, ‘공부를 안 해도 학점이 잘 나올 때’도 각각 14명이 응답, 취업을 위한 해외연수나 학점 등에 라이벌 의식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대생들은 해외여행을 꿈꾸면서 가장 가보고 싶은 나라로 유럽을 압도적으로 꼽았다. 47명(67%)이나 이에 응한 것이다. 그 외에는 ▲ 미국 16%(11명) ▲기타 11%(8명) ▲일본 4%(3명) ▲중국 1%(1명) 순으로 희망나라를 밝혔다.
한편 ‘거기걸스’란 지역 검색 서비스 야후! 거기(gugi.yahoo.co.kr)에서 운영하는 여대생 지역 리포터로 국내외 지역 맛집 평가 및 여행 정보 등 생생한 지역정보를 네티즌들에게 전하는 것이다. 이번 7기로 선정된 총 70명(2인 1조, 35팀)은 지난 5월31일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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