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2005년 HD저예산영화지원 사업 선정 영화

한승룡 감독의 <오프로드>는 6월14일에서 22일동안 개최되는 제11회 상하이 국제영화제의 <Asia News Talent Award> 경쟁부문에 진출하여 감독으로서 공식 초청되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상하이국제영화제는 중국 내 유일한 국제영화제로 제1회 상하이 영화제에서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가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제45회 대종상 영화제 기획상 후보 5편 <추격자>, <즐거운 인생>,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경의선>, <오프로드> 중 기획상 후보로 선정되었다. 특히 대중적으로 흥행한 상업영화 틈 속에서 당당하게 경쟁작 후보로 오른 <오프로드>는 2005년 저예산영화지원사업의 유일한 지역쿼터에 선정된 작품이며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이미 작품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은 상태다.
한승룡 감독은 "2007년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을때도 매우 기뻤지만, 그 이후에도 작품성을 인정하여 초청해 주어 매우 기쁘다"며 "수상까지 하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프로드>는 (사)전주영상위원회가 촬영지원하고 전라북도에서 올로케이션 한 작품으로 '전주, 부안, 진안 등'에서 100% 촬영되어 삶에 지친 세 젊은이의 절망적인 현실을 담고 있는 저예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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