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원산지 둔갑’ 조사 확대
‘쇠고기 원산지 둔갑’ 조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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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인터넷 통한 허위광고도 단속

▲ 미국산 쇠고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16일 MBC 등 주요언론에서 보도한 ‘미 쇠고기 호주산 둔갑판매’와 관련, 원산지를 둔갑시킨 S업체의 나머지 10여 개 매장과 입점계약한 대형마트에 대해 원산지표시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농관원은 또 “올해 초부터 전자상거래 판매 농산물의 원산지표시 조사를 강화 중”이라며 “최근 인터넷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 막창을 판매한다고 허위 광고한 업체를 적발, 관련기관에 고발조치했고 앞으로 ‘사이버단속반’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관원은 올해 쇠고기 원산지표시 위반사범 242건을 적발, 허위 표시 113명은 형사입건하고 원산지 미표기 129명에게는 과태료 2337만원을 부과했다.

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 1000명과 명예감시원, 검찰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해 쇠고기 등 농식품 원산지 부정유통이 근절될 때 까지 특별단속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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