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초·독버섯 중독사고 예방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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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농진청, ‘알기쉬운 독초·독버섯’ 발간

▲ 개나리광대버섯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농촌진흥청과 여름철 등산객 및 여행객들의 중독사고 방지를 위해 우리나라에서 자생 혹은 재배되는 독초 및 독버섯에 대한 <알기 쉬운 독초ㆍ독버섯> 책자를 발간하고, 특히 여름철 산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책자에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발생된 중독사고의 원인이 됐던 독초와 독버섯의 사진을 함께 수록하고, 형태학적인 특징을 설명해 일반인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으며, 섭취했을 때 어떤 중독 증상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원인 성분 및 국내 분포 현황 등을 기술했다.

또한 이 책자에는 크게 독초와 독버섯으로 구성돼 있으며, 독초는 맹독성에 속하는 식물과 저독성에 속하는 식물로 구분해 '오두' 등 총 23종의 식물을 과별로 나눠 수재했다.

독버섯은 중독 증상별로 크게 8개 군으로 나눠 '독우산광대버섯' 등 총 61종의 버섯을 수재하고 독버섯의 일반적인 특징, 독버섯과 식용버섯의 구별 방법, 독버섯 중독사고 발생시 대처 방법 등을 기술하고 있다.

식약청은 전국 보건소, 학교, 도서관 등에 배포하고 우리 국민이 독초 및 독버섯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향후 국립독성과학원 및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중독사고를 모니터링해 전국의 독초 및 독버섯 중독사고 현황을 정확하게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독초 및 독버섯별 응급처치 및 치료법에 대한 지침을 만들어 전국 보건소 등 의료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참고로 이번 책자는 식약청 홈페이지 (www.kfda.go.kr) 정보마당→식약청자료실→간행물/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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