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환상적인 무대

친근하고 독창적인 인형들과 특별한 무대효과 따뜻한 음성의 나레이션과 아름다운 배경음악으로 구성된 이 공연의 이름은 <배고픈 애벌래(The Very Hungry Caterpillar)>다. 애벌레에서 나비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 공연은 동물원의 수많은 동물들이 등장하는 <뒤죽박죽 카멜레온 The Mixed-Up Chameleon>, 하늘 구름의 변화무쌍함을 그린 <요술쟁이 작은 구름 Little Cloud>으로 엮어져 있다. 모두 자연친화적이고 서정적인 내용 전개 그리고 자아 존중감을 길러주는 내용들이다.
블랙라이트(Black Light-형광조명)를 활용한 이번 공연은 검은색 무대배경 위에 형광색 인형들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형광의 조명과 원작 삽화에 충실한 인형들의 유연한 움직임, 친근한 영어 나레이션은 관객 모두를 에릭 칼의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그림 동화 세계 그대로다.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일본, 멕시코, 네덜란드, 웨일즈,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홍콩, 마카오 등 4대륙, 3백만 이상의 어린이 관객들에게 뜨거운 찬사와 사랑을 받고 있는 이 공연은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오는 7월17일부터 8월15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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