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생들 은밀한 노래방 도우미?
남고생들 은밀한 노래방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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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사회적인 활동이 늘어나면서 동시에 남성을 접대 도우미로 부르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서울 강북에 있는 K고 2학생인 최모군 역시 낮에서 학교에서 공부를 하지만 밤에는 노래방으로 ‘출근’을 하고 있다. 그는 자신을 찾는 30~40대 아줌마들에게는 인기가 좋은 ‘킹카’로 손꼽히고 있는 것.

연예인 지망생답게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가 이들 여성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실제 여자 손님이 원할 때에는 ‘티켓’을 끊어 성매매까지 하고 있다는 것. 특히 최군은 사복으로 갈아입으면 미성년자인지가 구분이 되지 않아 모텔 출입도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더할 수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숏타임은 대략 20만원, 하룻밤을 전부 보낼 때는 40만원이라는 거금을 받고 있다. 물론 외박을 할 경우 부모님에게는 친구 집에서 공부하다 자고 가겠다는 그럴 듯한 핑계를 대는 것. 아이의 교육에 크게 관심이 없는 최군의 부모님은 특별히 자녀를 관리하지 않기 때문에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내버려 둔다고 한다.

최군의 성적은 하위권이지만 스스로 연예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그 자신도 공부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어차피 인기만 얻게 되면 공부 따위는 아무런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는 지금 돈을 벌어 나중에 연예인이 되기 위한 자본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 고등학생들까지 노래방 도우미와 성매매에 나서는 세태를 다름 아닌 어른들이 만들어 냈다는 것은 분명 슬픈 현실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서준/헤이맨뉴스 (www.heym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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