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예진

탤런트 박예진이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숨겨왔던 엉뚱한 매력을 선보이며 예능계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평소 도도하고 냉정해 보이는 외모로 쉽게 다가가기 힘든 이미지였던 박예진. 그는 최근 SBS ‘패밀리가 떳다’에서 ‘엉뚱녀’로 불리며 맹활약 중이다.
시골집 마당 수돗가에서 찬물과 비누로 세수를 해 ‘쌩얼’을 공개하는가 하면, 지렁이를 손으로 집어 천연덕스럽게 낚싯줄에 꿰기도 한다. 또 칼로 메기 머리를 쳐서 죽이기도 하는 등 의외의 대범한 모습도 보여줬다.
박예진은 파트너 조여정과 함께 한반도를 X자로 누비는 XTM ‘미션X-챌린지6’에서는 기름 게이지에 빨간 불이 들어온 SUV 차량을 직접 뒤에서 밀어 100m나 끌고 가기도 했다. 가녀린 체구에서 나오는 엄청난 힘 때문에 그는 ‘괴력예진’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박예진은 “개인적인 얘기로 인기를 얻고 싶지 않다며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고사했지만 ‘쟁반노래방’에서 음치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후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고 예능 출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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