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용차 대신 ‘업무용 택시’ 도입
행안부, 공용차 대신 ‘업무용 택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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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 출장때 이용…에너지 절약 솔선수범

행정안전부는 초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감에 솔선수범하기 위하여 오는 11일부터 공무원이 근거리 출장시 공용차 대신 업무용 택시를 이용하기로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업무용 택시제가 도입되면 ‘에너지 및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일반 업무용 승용차량의 수요를 억제함으로써 차량과 인력의 자연 감축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업무용 택시제도’ 시행에 따른 운행성과를 분석해 이를 토대로 매뉴얼을 작성, 각 중앙부처에 제공, 확산·시행키로 했다.

이용 방법은 사용계약을 체결한 업무용 택시회사의 콜센터에 호출하면 배차가 되는 방식이다. 요금은 업무용 택시 이용시 공무원이 택시 전용카드로 결제하고, 익월 10일 이내에 사후 정산하게 된다.

행안부는 또 LPG가 값이 싸고 친환경적인 연료라는 점을감안, 공용차량을 LPG 차량으로 대체해 나가기로 하고 의전차량 1대를 시범적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운행성과 분석 후 교체대상 차량을 확대하거나내년에 생산예정인 LPG 경차를 구입하게 된다.

이번에 시행하는 업무용 택시제와 LPG차량으로의 교체는 도심교통 혼잡, 주차공간 부족 해소, 택시업계 수익성 제고 등에 기여할 것으로 행안부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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