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물류업계도 ‘에너지절약 적극 동참’ 선언
교통·물류업계도 ‘에너지절약 적극 동참’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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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적·과속 금지, 공회전 안하기, 경제운전 실천 등 결의

국가 전체 에너지의 21%를 쓰고 있는 교통·물류 업계가 에너지 절약운동으로 고유가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에 적극적인 동참을 선언했다.

국토부는 18일 오전 교통회관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김종원 전국교통단체총연합회 회장, 정유섭 해운조합 이사장, 이덕승 에너지 시민연대 공동대표 및 육운·해운·항공·철도 업체 대표 및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교통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교통·물류 업계 에너지 절약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교통·물류 업계 종사자들은 이 자리에서 “고유가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교통·물류 업계 에너지 절약 자율 실천 선언문”을 채택하고, 과적·과속 금지, 공회전 안하기, 경제운전 실천과 함께 안전운행과 친절서비스를 높이고, 승용차 요일제 참여와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기·조명기구 끄기, 에어콘 적정온도 유지와 엘리베이터 운행 줄이기 등 사무실의 에너지 절약 운동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교통·물류 업계는 에너지 시민연대(시민단체)와 “에너지 절약 실천 국민행동” 실천 협약서를 체결하고, 10억리터 석유 모으기 행사 동참, 에너지 절감형 경제운전 실천 등으로 에너지 및 온실가스 10% 감축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교통·물류 부문의 에너지 절약 운동에 솔선수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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