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세계를 통해 환자를 치유하는 '정도령'
영적세계를 통해 환자를 치유하는 '정도령'
  • 민경범
  • 승인 2005.02.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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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은 자신의 기운과 함께 있다.
하늘공부는 고해에서 해탈로 인도 사람은 누구나 삶이 무엇이며, 깨달음은 무엇인가 하는 화두속에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각 종 도서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실천한다. 그러나 진정한 깨달음은 어떠한 구도행각에서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달렸다는 하늘의 계시를 바탕으로 고해의 바다에서 깨달음의 해탈로 인도하고, 보이지 않는 사람의 기운속에 있는 영을 통해 불치병을 치유하거나 가르침으로 중생교화에 매진하고, 산에서 받은 영적 능력을 나라와 민족을 위한 삶의 지표로 삼겠다는 이 시대의 마지막 영적 스승 정도령의 포교활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도령은 누구인가 정도령의 인생은 한마디로 예측없는 삶에서 비롯됐다. 46년이라는 인고의 세월속에 '나의 존재는 무엇이며 어디에서 왔는가' 라는 화두속에 끊임없는 만행과 같은 삶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의 정도령이 있기까지는 수많은 고통과 시련이 그림자처럼 항상 뒤따랐다. 한때 '나의 존재는 이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인간이 아닌가 하는 자아도취에 빠지기도 했다는 정도령. 그러나 정도령은 자신을 찾고자 전국방방곡곡을 다니며 깨달음을 향한 외로운 수행의 길을 선택해야 했다. 어쩌면 태어나면서부터 자신이 가야할 길은 이미 정해져 있지 않았나 하는 영원한 문제를 안고 살았다는 정도령은 14세 때까지만 해도 평범한 청소년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불청객으로 찾아온 늑막염이 정도령의 인생을 바꾸는 큰 계기가 됐다. 늑막염을 치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은 해보았지만 치유는커녕 차도는 보이지 않아 결국 선택한 것은 천상기도였다. 산에서의 기도정진으로 20세가 되어서야 병을 치유할 수 있었다는 정도령은 수많은 직업을 전전하기도 했다. 껌팔이부터 구두닦이, 운전기사, 노동자 ,식당운영 등 24가지의 직업을 바꾸기도 했지만 자신의 생각처럼 되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뿐만아니라 어쩌다 돈이라도 벌라치면 한번에 다 털어버리기도 수십 번으로 정도령에게 돌아온 것은 마음속에 깊이 패인 상처와 건강악화의 연속이었다.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도령은 사회와의 거리는 멀어지고 결국 선택한 것은 그동안 자신이 가야 할 길이 아닌 길을 가고 있었기에 많은 고통이 뒤따랐음을 깨닫고 하늘공부를 시작, 40세가 되어서 단군의 천기를 얻어 영적의 깨달음을 얻고 5년전 지금의 웅천단군성전을 열어 시대적 삶에서 고통받고 있는 여러 중생제도를 위해 파사현정에 임하고 있다. 하늘공부의 근본은 뿌리 정도령이 선택한 하늘공부는 끝이 없는 깨달음을 향한 구도였다. 하늘공부를 통해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희노애락과 잊혀져왔던 자신을 알았고 노력없는 댓가는 없다는 세상의 이치를 깨닫게 한 하늘공부의 영적스승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는 정도령은 하늘에서 내려준 법호 '천영'이라는 이름을 내려받고 '천영'답게 영을 알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가르침을 줄 수 있도록 영원한 메시아 정도령이 되고자 한다고 말한다. 깨달음이란 쉽고도 어렵다. 하늘을 믿는 진정한 마음과 인간의 도리를 알고 실천한다면 영적의 깨달음은 항상 자신의 곁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영적세계의 하늘공부는 인간에게 편안함을 안겨주는 이 세상에서 가장 귀중하고도 범부로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공부라며 하늘공부의 기본은 인간의 뿌리라고 정도령은 말한다. 즉 뿌리없는 나무가 없고 부모없는 자식이 없듯이 요즘 많은 사람들은 뿌리없는 삶속에 우리사회의 현실은 중심이 없는 방황의 늪에서 살고 있다며 이를 바로 잡기 위해서 뿌리의 근본을 깨달을 수 있는 것은 얻도록 하는 것이 하늘공부라는 것이다. 영적세계를 통한 환자를 치유 30년 동안 전국명산을 찾아 기도하던 중, 강화 마니산에서 하늘의 계시로 천기를 받아 국조단군 모시고 하늘공부를 통해 중생들에게 천기치료, 기 수련 및, 영적 수련과 기를 내려 카운셀러 및 인생상담을 하고 있는 정도령은 영을 보는 사람으로 영적세계를 통해 병을 고치기도 한다. 특히 기수련을 통해 빙의환자를 영적으로 고치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병을 치유하는 특별한 길은 없다. 다만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치유하는 방법으로 자연을 알고 우주의 기운을 아는 것이 치유방법이라는 정도령은 '어떠한 병이든 이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그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즉 '영적인 병은 영적으로 치유해야 하는데 병원에서는 모든 병을 치유할 수 있다는 믿음과 기대심 때문에 설사 병을 고칠 수 있다 해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랜 세월을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며 단군성전을 찾는 환자들은 병원에서 고치지 못하고 최후의 수단으로 병이 악화된 상태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요즘 주변에는 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기를 측정하고 그 환자의 기에 맞게 기를 주고, 기를 빼고 하는 방법을 모르기에 기의 세계를 잘못 가고 있어 뜻하지 않는 경험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정도령은 환자를 치유하기에 앞서 그 환자의 기를 측정하고 환자를 영적으로 자연 치유를 하고 있다. 정도령은 많은 영적환자를 치유하기도 했지만 치유하지 못한 환자도 있다. 능력부족의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환자가 기의 영적 세계를 통한 자연치유에 대한 믿음 부족이다. 기 치유는 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무엇인지도 모르고 무조건 낫기를 기대하는데 기 치유는 간단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치유에 앞서 환자의 기와 맞는 기를 방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병을 키우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정도령은 영적인 병은 자연치유만이 현명한 삶을 선택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한다. 정도령은 언제나 환자를 치유하기에 앞서 명상과 요가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하늘의 기운을 받기 위해서다. 정도령 자신과 우주가 하나되는 기운을 받음으로 해서 환자를 치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정도령은 자신의 키타로 환자를 치유하고 있다. 천상의 소리인 키타소리와 노래로서 환자의 기운을 불어넣기도 하고, 때론 빼주기도 하면서 소리와 노래속에 모든 기운을 담아 환자를 치유하고 있는 것이다. 영적제자 양성은 마음공부의 시작이다. 요즘 강화의 단군성전에는 영적인 치유로서 새로운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사람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정도령은 자신이 그동안 겪어왔던 기의 영적세계를 바탕으로 한 통한 영적제자를 양성하고 있다. 영적제자를 양성하는 하늘공부는 범부로서는 알 수 없는 세계이기도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우주의 기운을 빨리 느끼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 가면 어떤 사람은 3년이 가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것은 어떠한 교본이 있는 것이 아니고 경험과 하늘에서 내린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늘공부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다루는 것으로 참고 인내하는 정신으로 무장해야 하며, 설사 어떠한 경지에 이르렀다 하더라도 자만하거나 이기주의에 빠진다면 하늘의 제자로서 시험에 빠지게 된다고 정도령은 말한다. 따라서 하늘공부를 하고자 하는 이는 자신을 버리고 스스로 낮추고자 하는 사람에게 영적의 기운을 빨리 터득할 수 있다며 사회에서의 기본상식을 벗어난 새로운 마음공부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정도령은 강조한다. 한편 정도령은 사회활동으로 '독도찾기 운동 본부'를 통해 한·일 관계에 있어 원만한 관계를 유지, 독도가 우리 땅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각종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하늘공부는 자신의 기운과 일치해야 세상 사람들 중엔 현실을 외면하고 도를 닦는다며 여기저기 방황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있다. 이것은 곧 하늘의 법을 알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도를 모르고 시작했기에 허송세월만 보내는 이가 많다. 도를 닦는다는 것은 하늘과 전면으로 맞설 수 있도록 자신의 능력을 갖추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늘은 아무리 천상기도를 한다해도 큰 도를 깨우칠 수 있을 정도로 능력을 내려주지는 않는다. 다시 말해 무조건 아무 곳에서 기도를 한다고 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방법, 장소그리고 자신과 기운이 일치하는 곳에서 몸과 마음이 하나되는 기도로서 깨달음의 해탈을 얻을 수 있다는 정도령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산에 가서 기도를 한다고 한다. 따라서 도를 닦는 하늘공부는 자신을 버리고 세상을 이롭게 함이며 우주와의 대화인 까닭에 정신세계를 바로 알고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정도령은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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