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멋이 경쟁력’…2008 한스타일박람회
‘우리 멋이 경쟁력’…2008 한스타일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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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를 콘텐츠산업으로…88개 우수기업 참가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수산식품부, 국토해양부, 전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2008 한스타일 박람회’가 7월 31일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막했다.

‘2008 한스타일박람회’에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현대적 콘텐츠 산업으로 발전시킨 분야별 우수 기업 88곳이 참여해 한스타일 산업의 현재 과제와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한스타일’은 한글, 한식, 한복, 한옥, 한지, 한국음악처럼 대표성과 상징성을 갖는 전통문화 중 산업화 가능성과 세계화 필요성이 높은 6개 부문을 선정해 정책적 지원을 함으로써 부가가치와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사업이다.

한글부문에서는 대표적 캘리그라피 업체인 ‘필묵’(영화 ‘복수는 나의 것’, 서적 ‘봉순이언니’ 제목글씨 제작)이, 한식부문에서는 전주전통비빔밥 프랜차이즈인 ‘고궁F&B'가 참여했다. 한복부문은 생활한복 ’돌실나이‘가, 한옥은 경주의 한옥호텔 라궁을 시공한 ’이연건축‘이 전통문화콘텐츠를 현대사회와 접목한 상품을 선보였다. 한지에서는 국내 대표 한지제조사인 ’천양제지‘가 참여하여 한지의 우수성과 다양한 활용 방법을 선보였다. 한국음악에서는 국내 최대 국악기제조사인 ’난계국악기제작촌‘에서 현대적 국악기를 전시하고, 관람객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한지분야에서는 UN 반기문 사무총장의 관저 게스트룸을 한지로 꾸민 전주의 ‘지담’팀이 이를 박람회장에 그대로 재현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또 각 분야별로 국내외 바이어와 업계 종사자가 초청돼 1대1 미팅과 공개 프레젠테이션, 기업탐방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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