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만해제’ ‘상록문화제’ 등 16개 행사 지원
대한민국 건국 60년을 맞이해 일제의 탄압으로부터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기념사업이 광복절을 전후해 주요 현충시설과 출신지역 등 각 지역별로 문화축제와 연계해 12월까지 개최된다.
국가보훈처는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을 주도하신 한용운선생 등 독립유공자 기념사업이 지역문화축제로 개최돼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이 함양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16개 행사를 건국 60년 기념사업으로 선정, 예비비 등 1억1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민족대표 33인중 한 분인 만해 한용운 선생을 기리기 위한 “만해제(9월 26일)”와 심훈(본명 심대섭)선생을 기리기 위한 “상록문화제(10월 6일)”,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해 우리민족의 위상을 떨친 “김좌진장군 청산리전투 전승기념축제(10월 24일)” 등의 지역문화축제를 중점 지원해 건국 60년을 계기로 독립유공자 기념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 “서대문형무소 100주년 특별전시회(8월 12일)”, “부산지역 나라사랑 자전거투어(8월 9일~12일)” 등 서울·부산·전남·강원지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의 광복절 계기행사 개최·지원 및 여성의병인 “윤희순여사 기념행사(9월 2일)”와 경북 영양출신으로 구한말 을미의병을 일으켜 항전한 의병장 “벽산 김도현선생 추모행사(8월 14일)” 등 독립유공자 기념사업을 통해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