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멀티미디어 시대 개막
LG전자가 50만원대 PMP(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1.8인치 20GB의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탑재, 30편이상 동영상 저장이 가능하고 2.2인치 26만컬러 TFT-LCD를 통해 BMP/JPG 등 이미지 및 텍스트를 선명히 볼 수 있다. 특히 MP3/WMA/OGG/WAV를 비롯한 모든 포맷의 음악·동영상파일 재생은 물론 라디오, 음성녹음 및 외장형 디스크기능까지 제공해 한 손안에서 멀티미디어 감상이 이뤄지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금번 출시된 MF-HE700모델은 폭 70㎜, 높이 108㎜, 두께 22㎜의 초소형 제품으로 무게 또한 196g밖에 나가지 않아 휴대가 편리하고 조작도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기 작동의 편리성을 제고하기 위해 원형의 네비게이션 버튼을 채용했으며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함에 따른 내구성과 심플한 디자인 역시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X프리 브랜드 런칭 후 플래시메모리형 MP3 제품을 출시하는 가운데 이미지 제고차원에서 다양한 기능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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