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선진당이 최근 새로운 ‘얼굴’을 내세웠다. 앞으로 당의 ‘입’이 되어줄 대변인에 초선의 이명수 의원을 전격 임명한 것이다. 임 의원은 원내수석부대표에서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겨 당직을 수행하게 됐다.
임 의원의 자리이동으로 그의 홈페이지도 부산해졌다. 대변인 논평이나 브리핑 자료를 담을 프레스 마당을 신설하는 등 새로운 위치에 선 그의 발걸음을 따라가느라 작은 공사들이 진행되고 있는 것. 언론을 통해 노출되는 논평이나 브리핑은 가공된 경우가 많아 날 것 그대로의 이 의원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서다.
임 의원의 홈페이지는 ‘총선에서 보내준 아산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이 의원의 각오를 담은 ‘아산의 아들 이명수’와 그가 걸어온 길을 보여주는 프로필, 학창시절, 군복무 시절, 공직시절, 정치인 이명수에 대한 소개로 시작된다.
그의 의욕적인 국회 활동은 의정활동과 입법활동, 정당활동에 대한 부분이 담겨 있는 ‘18대 의정활동’에 정리돼 있다. 초선이라 많은 양을 포함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가 지난달 중순까지 대표입법발의 5건과 공동발의 11건 등으로 전체 국회의원 가운데 4위를 기록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채워질 부분들이 더 많은 코너다.
‘이명수의 약속’에는 지역구를 변화시키겠다는 그의 계획이 담겨 있다. 지역의 교육과 개발사업, 복지 등에 대한 그의 청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아산시 생활정보’는 말 그대로 ‘생활정보’다. 지역에 대한 간략한 소개 외에도 교통정보나 지역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복지정보가 나와 있으며 지역특산물이나 관광명소로 아산을 소개하고 있다.
‘아산시 생활정보’에서는 이 홈페이지가 이 의원을 도왔던 이들의 아이디어를 집약하고 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나타난 아산의 관광명소 곳곳을 클릭하면 해당 지역을 위해 이 의원이 해 나갈 사업들이 같이 나타나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
‘네티즌과 함께’는 보도자료와 멀티자료 MS러브레터, 네티즌 정책제안, 자유게시판 등으로 꾸려져 있다.
홈페이지가 4년 후 이 의원이 지역민들에게 다시 심판을 받게 될 때 의정활동과 지역활동을 얼마나 했는가를 보여줄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보도자료는 시민들이 이 의원의 활동상을 알 수 있게 만들어졌다.
또한 MS러브레터, 네티즌 정책제안, 자유게시판 등 네티즌들이 글을 쓸 수 있는 마당을 마련해 의원을 만나기 위해 따르는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줄였다. ‘네티즌 정책제안’에는 지역민들이 지역에 대한 견해를 많이 올린다. 이 의원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알려주는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자유게시판은 ‘편안한’ 공간이다. 스팸글로 곤혹을 치르고 있기는 하지만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는 곳이어서 수많은 클릭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이 외에 이 의원은 미니홈피를 운영,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