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APEC 미래과학자마당 개최
제1회 APEC 미래과학자마당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학영재 육성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8월20일부터 24일까지 경남대학교에서 APEC 회원국 과학영재 및 과학교육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APEC 미래과학자마당(APEC Future Scientist Conference)'이 개최된다.

경남도와 교육과학기술부,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KICOS)의 지원하에 'APEC 과학영재 멘토링센터'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APEC 13개 회원국을 포함한 15개국에서 추천된 각국의 과학영재들과 과학교육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 창조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과학 축제 한마당을 펼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APEC 회원국에서 추천된 '재능 있고 열정적'인 국외 과학영재 30여명과 '한국과학영재학교' 및 '과학고' 소속 국내학생 30여명 그리고 국내·외 과학영재교육 전문가 등 총 80여명이 초청되었으며, 21일 열리는 개회식에는 조윤명 경남도 행정부지사, 박찬모 대통령실 과학기술특별보좌관, 김시중 전 과학기술부 장관, 이은우 교육과학기술부 국제협력국장,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참가자들은 과학연구 성과물 발표를 하고 <미래에너지>라는 주제로 'Team project'를 수행하게 된다. 'Team project' 수행을 위한 Team은 각 국가별 참가자를 무작위로 6∼7명씩 그룹화 함으로써 구성되며, 이를 통해 참가자 간 우정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구촌이 직면하고 있는 에너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국 과학영재들의 협동심과 창의력이 한껏 발휘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되는 연구논문은 심사를 거쳐 'APEC Youth Science Journal(APEC 국제청소년학술지)'로 발간할 계획이므로, 명실 공히 우수 과학영재들의 국제과학 학술의 장이 될 것이다.

센터장인 이상천 경남대 교수는 "APEC 국가 내 과학기술인력 육성과 과학교육의 국제화를 위해 2006년 제30회 APEC ISTWG(산업과학기술실무그룹) 회의에서 「과학영재 전문가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사업」을 승인 받아, 4회에 걸친 「APEC 과학영재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고 이번에 「제1회 APEC 미래과학자 마당」이라는 과학영재 캠프를 마련했으며, 이번 행사는 APEC 회원국내 과학영재들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국제적 과학영재 학술대회의 정례화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의 장래는 과학영재를 얼마만큼 육성하느냐에 달렸으며 이 행사가 그 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부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