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노래방도 주간 영업 성업중
모텔,·노래방도 주간 영업 성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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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외에 모텔과 노래방도 주간 성매매 영업을 일삼고 있다. 일부 모텔은 단속에 대비해 비상탈출구까지 만들어 놓고 영업을 하고 있다. 또 노래방은 단속에 대비해 셔터문을 내린 채 주간 영업을 강행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비디오방도 은밀히 주간 성매매 영업을 하고 있다. 이렇게 주간에 불법 성매매 영업을 하는 비디오방을 속칭 ‘애인방’이라 부른다.


애인방은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 성을 파는 여성들 중엔 조선족 여성들이 상당수다. 업주들에 따르면 저렴한 인건비를 위해 조선족 여성들을 선호한다는 것. 하지만 애인방이라고 해서 특별한 서비스가 있는 건 아니다.

단지 이름만 그렇게 붙였을 뿐이다. 애인방은 손님이 방을 잡고 들어가 비디오를 보고 있으면 아가씨가 들어와 손님을 애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곧 관계를 갖는다. 관계를 갖는 동안 방 안에 비디오는 계속 돌아간다.

일부 애무방 업주들은 방안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동영상을 촬영한 다음 이를 음란 사이트에 팔기도 한다. 이렇게 부수입을 챙기는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음란사이트나 P2P사이트 등을 통해 나도는 비디오방 몰래카메라는 이런 과정을 통해 유통되는 것이 많다. 현재 영등포와 종로 일대엔 이런 애인방 몰래카메라가 수 없이 많다는 게 경찰의 전언이다.

애인방은 샤워시설이 없고 아가씨들 또한 정체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위생문제 또한 심각하다. 모 포털 사이트의 유흥관련 카페엔 애인방에서 성매매를 했다가 성병에 걸렸다는 글도 올라와 있다. 이 남성은 콘돔을 착용하지 않고 즐겼다가 피해를 당한 것. 이렇게 밤낮 구분없는 성매매가 판을 치고 있지만 법망의 틈새를 교묘하게 노려 영업하고 있기 때문에 경찰 단속은 실효를 거두기 힘든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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