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신 촬영지, 보길도, 땅끝 환상크루즈 등 신상품 개발
전남도는 올해를 섬 관광 대중화의 출발점으로 삼고 전남의 섬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성 기획 관광상품을 마련,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타 시도와 비교우위에 있는 전남의 유일한 특징적 관광자원인 2천여개의 섬들을 내외국인이 즐겨 찾는 관광상품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남-섬-가보고 싶은 곳'으로 인식시키기로 하고 천혜의 관광자원인 섬을 이용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도는 우선 섬 관광 대중화를 위한 신상품에 주력키로 하고 드라마 해신 촬영지인 완도 소쇄포와 보길도를 거쳐 땅끝을 연결하는 해신, 섬, 땅끝 환상크루즈를 운영키로 했다.
또 올 한해 가족들이 함께 전남의 섬/해안선 등을 배경으로 찍은 디카사진을 대상으로 한 '섬과 가장 잘 어울리는 가족 디지털카메라 사진콘테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네티즌들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섬에 대해 동호회를 구성, 인터넷에 알리고 현지답사 등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섬 동호회'를 운영한다.
도는 또 최근 각 기업에서 직원들의 정신력 훈련을 위해 활용하고 있는 극기체험 프로그램을 유무인도에 유치하기 위해 '기업하계 섬 수련회 유치'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이밖에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섬에서 인기가수와 도립국악단이 함께한 공연으로 '섬&국악과 가요의 만남'을 적극 주선키로 했다.
한편 도 관계자는 "섬을 통한 관광자원화를 위해서는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리는 일이 중요하다"고 보고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 홍보 관광상품이 추진 될 경우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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