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가안정이 돼서 전 국민이 싱글벙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싱글벙글쇼’ 진행자로 잘 알려진 강석, 김혜영씨가 ‘물가안정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대표적인 서민 프로그램을 맡아 20년간 방속콤비로 활동해온 두 방송인을 물가안정 홍보대사로 위촉한 뒤,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장관은 “대중들에게 인기가 높은 강석, 김혜영씨는 목소리가 힘이 넘쳐 국민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인물”이라며 “국민들이 물가 어려움 속에서도 덜 걱정하고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해보자는 취지에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물가와 관련된 재미난 방송 소재가 있으면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캠페인의 이해도를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석씨는 “국민 모두가 염원하는 물가안정에 우리 두 사람이 도움이 돼서 전 국민이 싱글벙글할 수 있다면 좋겠다”며 “홍보대사로서 방송에서 국민에게 전할 것은 전하고 할말 있으면 하는 쓴소리 홍보대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혜영씨도 “프로그램 성격상 서민과 함께하는 진행자로서 물가안정 홍보대사가 된 것이 뜻깊다”며 “재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서 서민과 재정부가 소통이 잘 될 수 있도록 중간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석, 김혜영씨는 물가안정 홍보대사 첫 공식활동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물가안정이 곧 국가경쟁력”이라는 내용의 라디오 캠페인을 녹음했다.
이 캠페인 광고는 오는 9월1일부터 한달간 라디오 3개 프로그램을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