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에는 꾸준한 운동이 최고...건강검진 정기적으로 받는 직장인은 10명 중 1명 수준
현재 국내기업과 외국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스스로의 건강정도에 대해 자신있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이 지난 8월19일부터 9월3일까지 국내기업과 외국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8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 건강관리 방법'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드러난 사실이다.
설문에 참여한 남녀 직장인에게 스스로의 건강정도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보통'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0.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건강(37.9%) △건강하지 않음(11.1%) △아주 건강(9.7%) △아주 건강하지 않음(0.6%) 순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신의 건강정도에 대한 생각은 성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남성 직장인들은 여성 직장인들에 비해 '건강(42.2%)'과 '아주 건강(10.9%)'을 각 각 10.0%P와 2.9%P 높게 답했으며, 여성 직장인들은 '건강하지 않음(13.7%)'과 '아주 건강하지 않음(0.3%)'을 남성 직장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선택해, 남성 직장인들에 비해 여성 직장인들이 스스로의 건강 정도를 낮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건강관리를 위한 노력 유무 조사에서는 직장인 10명중 6명 수준인 59.9%(490명)가 '현재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남성 직장인들(57.6%)에 비해 여성 직장인들(63.0%)이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직장인들이 건강관리를 위해서 하고 있는 노력(*복수응답)으로는 '꾸준한 운동'이 응답률 46.1%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절주 및 금연(39.4%) △영양제 및 피로회복제 복용(33.7%) △균형 잡힌 식단 섭취(25.5%) △몸에 좋은 보양식을 자주 섭취(10.4%) △정기적인 건강검진(9.6%) 등이 있었다.
반면, 현재 건강관리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답한 328명의 직장인들이 밝힌 노력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시간이 없어서(36.3%)'가 1위로 뽑혔으며, 다음으로 △귀찮아서(24.4%) △현재 건강하다고 생각돼서(19.5%) △어떤 것을 해야 할지 몰라서(18.6%)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