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간 양복기술교류 확대
맞춤복의 명가 부산의 국정사(대표 양창선)가 우리나라 양복기술의 보급과 기술교류를 위해 최근 베트남을 방문, 양국 업계간의 교류를 제의 받는 등 큰 성과를 이뤘다.
베트남 하노이시 교육감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양창선씨는 이번 교류일정에 베트남 홍웽성 양복업게 종사자 및 하노이 대학 관련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패턴, 재봉등의 양복기술을 지도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업계의 고위층들로부터 적지않은 기술교류 제의 받기도 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이번 기술교류단을 통해 한국양복업계와의 교류를 통해 자국 관련대학 커리컬륨의 보강 및 선진기술을 배우고 싶다고 요청하고 교도행정도 한국과 같이 재소자에게 양복기술을 전수하는 제도를 만들고 싶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양씨는 베트남에서 연맹회원 40여명을 대상으로 패턴뜨기와 가봉에 대해 강의했다.
베트남의 양복업계수준은 우리나라 60년대 수준으로 한달 업무량은 업소당 약 30~50착 정도로 주원단은 혼방으로 이뤄져있다. 이에 양씨는 앞으로 베트남과의 기술교류로 민간외교의 한축이 되고자 한다며, 기술교류에 더욱 더 매진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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