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임명
2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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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균형감각·정책적 이해 능력 우선 고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19일 위원장을 제외한 2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10명을 새로 임명했다.

새로 임명된 위원은 김복희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김치수 한국현대문학관 이사, 백병동 서울대 명예교수, 신달자 명지전문대 교수, 오광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유진룡 을지대 교수, 정중헌 서울예술대학 교수, 조운조 이화여대 교수, 최정일 중앙대 교수, 최상윤 동아대 명예교수 등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기 위원 선임을 위해 지난 7월초부터 위원 후보자를 공개모집했으며, 문화예술 및 관련분야 전문가 20인으로 구성된 위원추천위원회에서 1·2차 서류심사를 거쳐 위원 후보자 20명을 선정 추천했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최종 10명을 임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2기 위원회 위원 임명에 있어서 문화예술 현장에서 제기된 1기 위원회의 운영상 미흡한 점을 개선할 수 있는 위원 구성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위원회의 정책 아젠다 형성과 문화예술정책의 거시적인 틀을 수립해 나갈 역할을 고려하여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균형감각 및 정책적 이해와 능력을 중시했고, 위원들이 장르별 대표 역할을 함으로써 발생한 장르 이기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1기 위원 임명 때와는 달리 위원 공모과정에서부터 장르별 공모 방식을 탈피하여 위원들이 장르별 대표가 아닌 문화예술계의 대표로서 역할을 하도록했다”고 전했다.

신임 위원들의 임기는 2010년 9월 18까지 2년 간이며,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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