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산대놀이 등 4개 무형문화재 국립중앙박물관서 4차 투어공연

양주시가 2005년 서울 숲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고양 일산호수공연 투어에 이어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2호인 별산대놀이와 소놀이굿 등 양주시를 대표하는 무형문화재 4인방이 제4차 경기투어에 나선다.
'2008 양주시 무형문화재 투어공연'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다가 갈 수 없었던 무형문화재를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 하고자 '05년 서울 숲 공원, '06년 서울놀이마당 공연 '07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공연에 이어 9월 20일에는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국립중앙박물관 3층에서 제4차 투어공연이 펼쳐진다.

양주시와 별산대놀이 등 4개 보존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투어공연은 연극인 김종엽씨의 사회로 조선시대 사회문제를 풍자와 해학으로 표현하는 별산대놀이(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2호), 전통 장례의식을 재현하는 상여와회다지소리(경기도 무형 문화재 제27호), 소를 주제로 사업·자손이 번창 하기를 기원하는 소놀이굿(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0호), 절기별 농사짓는 과정을 노랫가락으로 풀이한 양주농악(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6호) 공연이 마련되어 시민들은 다양한 무형문화재 공연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다.
가을의 문턱에 선뜻 들어선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3층에서 펼쳐지는 이번 제4차 투어공연에는 250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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