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업으로 매년 20억씩 집중지원
광양시(시장 이성웅)는 지난 2. 25일 광양시교육환경개선위원회 회의를 열어 금년도 상반기 추가 지원사업을 의결했다.
예년의 경우 4월경에 개최하던 위원회 회의를 금년에는 새 학기 시작 전인 2월에 조기 개최한 광양시의 발 빠른 행보는 교육도시로서 정주기반을 구축하고,『교육 바로세우기』를 통해 금년도에 광양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인구 유입 시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위원회 회의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교육환경개선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좋은학교 만들기에 크게 기여해 오시다 여수 지역으로 영전한 광양 고등학교장(차완기)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지난해 사업추진 성과보고를 들은 후, 광양지역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제철고등학교에 대한 지원사업 및 관내 중학교에 대한 지원사업 2건을 의결 추진키로 했다.
광양 제철고에는 보충학습 지도교사 수당을 타 공립학교와 동일하게 지원 하기로 하였으며, 중학교에 대해서는 독서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학교 도서관 리모델링 지원 3개교와 외국어 교육의 질적수준 향상을 위해 원어민 3명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총 3억5천여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광양시에서는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2003년부터 매년 20억원씩을 명문학교 만들기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에 집중 지원하고 있으며, 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금년에는 서울대 14명을 비롯한 수도권, 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급증 하는 등 지역 학생의 학력수준이 크게 향상되고 있어 명문 교육도시로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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