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가는 토요일엔 ‘놀토 교실’로
학교 안가는 토요일엔 ‘놀토 교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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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문화미래 이프’와 공동 운영

학교가 쉬는 토요일마다 ‘행복한 양성평등 놀토 교실’이 열려 자녀를 맡길 곳이 없는 저소득층 모자가정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여성부는 사단법인 '문화미래 이프'와 공동으로 저소득층 모자가정 자녀를 위한 ‘양성평등 놀토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2, 4주 토요일에 '문화미래 이프' 사무실내 북카페(종로구 명륜동 소재)에서 열리는 놀토교실은 사회양극화 해소와 양성평등 교육에 관심이 있는 자원 활동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토요휴업일(매달 짝수 토요일)에 자녀를 맡길 곳이 없는 저소득층 모자가정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양성평등 놀토 교실’을 무료 운영함으로써, 여성가장이 놀토에도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녀의 성숙한 양성평등적 인성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행복한 양성평등 놀토교실‘에서는 영어교실, 음악·미술교실과 유적지?미술관?공연장 가기 등의 현장학습으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원어민 교사가 참여하는 영어교실, 미술심리전문가 및 음악치료전문가가 학교나 또래집단으로부터 받은 그늘진 부분을 치유하는 음악·미술교실과 양성평등을 주제로 유적지, 미술관, 공연장을 찾아가는 현장학습으로 진행된다.

사단법인 '문화미래 이프'에서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권희정 씨는 “비록 빠듯한 예산으로 사업을 하느라 고생은 하고 있지만, 그 속에서 행복해 하는 아이들과 자녀들을 안심하게 맡기고 생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성가장들의 시름을 덜어 줄 수 있어서 더 큰 행복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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