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나성린 의원은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주장하는 재정학 전문가다.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이자 한반도선진화재단 부이사장으로 활동했던 나 의원은 ‘MB노믹스’ 정책개발에 관여했다.
그는 지난 4·9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했으며 이한구 의원, 임태희 정책위의장과 함께 한나라당 내 MB노믹스의 선봉대 역할을 맡고 있다.
나 의원은 국회에 선 각오를 묻는 질문에 “한 2년간은 정책 분야에 집중하겠다”라며 “선진화 정책을 개발해 그것을 입법화하고 뿐만 아니라 사회안전망 선진화에도 일조하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아직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진 않았다”면서 “성장과 분배 중 한쪽만 서포트하는 정권은 절대 오래가지 못한다. 그러나 우리나라같은 개도국은 성장과 분배를 60:40 또는 55:45로 가는 게 맞다. 튼튼한 성장을 통해 분배를 하면 가난한 사람들이 더 행복해진다는 것이 소신”이라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서도 선진화 정책전문가를 자처한다. 그는 ‘나성린입니다’의 ‘초심(初審)’에서 자신의 꿈을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선진국이 되면 모든 국민이 더불어 인간답게 잘 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지난 10여 년 동안 이러한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개발에 매진해 왔다”며 “국회에 들어와서도 이러한 노력을 계속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우리 정치가 정책을 중심으로 한 정책정치가 되고, 우리 국회가 정책을 중심으로 하는 정책국회가 되고, 우리 정당이 올바른 정책으로 경쟁하는 정책정당이 되는데 일조해 정략과 술수가 판치고 사람 중심으로 이합집산을 거듭하는 파벌정치가 횡행하는 국회와 정치판을 바꾸어보고 싶다는 바람도 전한다.
이 같은 각오를 담은 ‘초심’외에도 ‘나성린입니다’는 그가 걸어온 길과 주요경력, 저술활동을 소개하고 있으며 박세일 한반도 선진화 재단 이사장이 말하는 ‘내가 본 나성린’과 그의 하루하루를 전하는 ‘오늘의 일정’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의정보고’와 ‘정책알기’ ‘프레스룸’ ‘후원하기’ ‘참여하기’ 등의 코너로 홈페이지를 구성했다.
의정보고는 그의 의정활동과 입법발의, 의원연구모임에서의 활동 등을 다루고 있다. 그는 특히 부족했던 국회의 정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선진경제연구포럼’이라는 의원연구단체를 구성, 대한민국의 잠재성장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연구·개발·입법화해 이명박 정부의 정책에 선진화를 접목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책알기’는 경제와 정치에 대한 나 의원의 견해를 밝히는 ‘나성린의 경제읽기’와 ‘나성린의 정치읽기’가 주 메뉴다. 여기에 정책이슈, 정책자료, 관심의제, 정당활동에 대한 내용까지 포함했다.
‘프레스룸’은 언론의 창에 비친 나 의원의 모습을 다루는 곳으로 언론보도와 보도자료 사진, VOD자료, 뉴스레터, 직필불후(直筆不朽)로 불리는 각종 언론에 실린 그의 기고글과 인터뷰가 담겨있다.
‘참여하기’에는 자유게시판과 기업민원, 정책토론, 응원메시지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