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수입 유성분 함유제품 멜라민 검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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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멜라민 4건 추가 검출…수입단계 검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해태제과 ‘미사랑카스타드’와 ‘미사랑코코넛’ 제품 4건에서 멜라민이 추가로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 24일 이미 압류 및 회수 조치한 제품중 미사랑카스타드 3건(유통기한 2008.09.24, 2008.11.30, 2009.05.06)에서 각각 46.1ppm, 155.3ppm, 5.9ppm이 나왔고, 미사랑코코넛 1건(유통기한 2008.12.01)에서도 멜라민이 무려 271.4ppm이 검출됐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청은 중국 이외 국가에서 수입하는 유성분이 함유된 모든 제품과 중국산 ‘분리대두단백’ 제품에 대해 멜라민 검사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중국 이외 국가에 대해서도 수입단계에서 멜라민 검사를 강화하는 것은 중국에서 유제품을 수입한 외국에서도 멜라민이 검출되고 있어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모든 유성분 함유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멜라민이 함유될 우려가 있는 수입식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멜라민 검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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