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학비 지원 ‘2만5000명→38만6000명’ 크게 늘려
중·고생 학비 지원 ‘2만5000명→38만6000명’ 크게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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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보자 대학생, 연간 430만원 등록금 경감

올해 2학기부터 일부 차상위 계층 중고교생 자녀에게 지원되던 학교운영지원비가 전체 차상위 계층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내년 중ㆍ고교생 학비 지원 예산을 2753억원으로 확대, 수혜대상이 2만 5000명에서 올해 2학기부턴 38만 6000명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대학생 자녀의 장학금 대상도 1학년에서 2학년까지로 넓혀 2만 5000명에게 입학후 연간 430만원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줬다. 저소득층 대학생은 이차보전을 통해 저리로 학자금 대출을 확대했다.

아울러 정부는 초ㆍ중ㆍ고교에 다니는 기초생보자 및 일부 차상위 계층 자녀들에게는 1인당 연간 30만원 수준의 무료수강권 이용이 가능하도록 관련 예산을 10% 가량 늘렸다.

기숙형 공립고, 마이스터고, 자율형 사립고에 대한 기숙사, 장학금 및 실습비 등 지원 관련 예산도 3,650억원이 잡혀 올해 각각 68개, 10개, 30개 학교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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