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군60년 국군의 날, '제2창군 출정 선포'
건군60년 국군의 날, '제2창군 출정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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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강군! 국민과 함께 미래로, 세계로!'라는 주제로 제2창군 선포

국군의 날인 1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건군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선진강군! 국민과 함께 미래로, 세계로!'라는 주제로 국군의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이

이날 기념식에서는 건군이래 처음으로 건군60돌을 맞이하여 군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행사로써 지난7월 전적지 국토순례단이 모아온 흙과 물로 제작된 대형 도자(陶瓷)북을 이명박 대통령이 여섯번 타고하는 "선진강군 출정식"을 가졌다.
이 대형 북은 "진고(進鼓)"라고 명명하였고 선진강군으로 출정하라는 국민적 명령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건군 60주년을 맞아 우리 군은 선진 정예강군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선진 정예강군은 강한 군대이고 국민의 군대이며 세계속의 당당한 군대"라고 말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을 진다"는 원칙을 지켜 나가고 군복이 자랑스럽고 군인의 길이 영광스럽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는 이 대통령












이 대통령은 또한 "이제 우리 모두의 안보관을 새롭게 해야 한다"면서 "특히 군은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관으로 재무장해야 하는 동시에 건강하고 긍정적인 역사관으로 조국의 발전에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강한 군대만이 국토를 수호하고 전쟁을 억제하며 평화를 보장할 수 있다"면서 "설사 전쟁이 일어나더라도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을 국민에게 심어줘야 하고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세력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태세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과 같은 급박한 상황에서도 침몰하는 함정과 운명을 같이 한 영웅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미래의 행복을 꿈꿀 수 있었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현실에 안주하고 있을 수는 없고 안보 환경의 변화에 맞춰 우리 군도 새롭게 변화, 발전해 나가야 하며 시대적 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선 우리 군도 선진화하고 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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