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오후 2시 남사당놀이·택견 등 공연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한글주간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양일간 오후 2시에 세종대왕릉 정자각 일원에서 국내외 관람객을 위해 가을맞이 전통예능공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행사는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공연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무형문화재 중 줄타기 등 대중적 인기가 있는 종목들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전통예능의 신명과 흥취를 불러일으키게 할 계획이다.
공연은 11일에는 남사당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 3호), ‘선소리산타령(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민족무예인 ‘택견’(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 12일에는 ‘봉산탈춤’(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서울새남굿(중요무형문화재 제104호), 임실필봉농악(중요무형문화재 제11-마호)의 순으로 진행된다. 공연시간은 40분 내외로 각 종목의 보유자들이 참여해 깊어가는 가을 수준 높은 전통문화의 대향연이 될 것이다.
별도의 관람료는 없으며 英陵·寧陵 입장객은 누구나 참관, 신명과 감동을 함께 할 수 있다.
이 행사는 우리 조상의 혼이 깃든 전통예능 공연을 사적지 내에서 공연함으로써 국내외 관람객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사적지의 관광자원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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