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흑자전환을 위해 민관이 총력 대응
무역수지 흑자전환을 위해 민관이 총력 대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출확대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일일수출입 상황을 점검

지식경제부 이윤호장관은 10월9일(목) 업종별 협회, 종합무역상사, 수출지원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입동향 점검회의'(시간: 07:30∼09:00 장소: 무역협회)를 주재하여, 최근의 수출입 환경을 점검하고 무역수지 흑자반전을 위한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윤호 장관은 대내외 경제환경이 어렵고 불투명하지만 민관이 힘을 합쳐 노력한다면 10월에는 무역수지를 흑자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수출확대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여 총력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동 회의에서 지식경제부는 세계경기 동향, 유가 및 환율 등 4/4분기 수출환경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발표하였다.

우선 수출비중이 크고 목표관리 가능성이 있는 10대 주력 수출품목*에 대한 '품목별 목표관리'를 통해 적극적 수출촉진방안을 강구하고, 이를 위해 '일일수출입상황점검반'과 '일일수출입상황실'을 구성하여 품목별 수출입상황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애로사항을 수시로 점검하여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지원과 수출보험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 수출기업의 자금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단기 해외마케팅을 집중 지원하는 등 수출기업 지원에 가능한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참석자들은 어려운 경제상황의 돌파구를 수출확대에서 찾아야한다는데 공감하고, 각기 수출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란 등 우려국가에 대한 수출보험 지원 확대,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R&D 지원 확대, 섬유패션에 대한 해외마케팅 지원 확대, 한-GCC FTA 조기 체결 등 수출확대를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하였다.

이에 대해 이윤호장관은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검토하여 신속히 조치하거나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기업들은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틈새시장을 개척하는 데 더욱 노력해주고, 해외플랜트 수주 노력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일부 품목의 수입급증으로 무역수지 관리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불요불급한 수입은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