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자이툰 성공적 임무완수 한국에 감사”
미 “자이툰 성공적 임무완수 한국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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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전원 철수

미국 정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한국의 자이툰부대가 이라크 지원 임무를 마치고 오는 12월 전원 철수키로 한 데 대해 자이툰부대의 성공적인 임무 완수를 높게 평가하고 한국 정부와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미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한국의 자이툰부대가 탁월하게 임무를 완수하고, 이라크 상황 진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며 자이툰부대의 활동을 평가한 뒤 “오늘날 이라크에서 볼 수 있는 성공은 미국과 한국, 이라크, 다른 지원국의 군대와 국민의 용맹 덕분”이라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특히 “쿠르드족 지역 재건 임무를 주축으로 자이툰부대는 많은 사업분야에서 놀라운 성공을 거뒀다”며 “미국과 이라크 국민은 한국 정부와 한국군, 한국 국민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고든 존드로 대변인도 이날 “우리(미국)는 이라크에서 한국 군대가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한 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존드로 대변인은 또 “이라크 치안 상황이 개선되고 이라크 보안군의 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많은 군대가 그들의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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