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촌)은 가족뮤지컬 '어린이 난타' 공연을 3월 12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열린극장 창동 무대에 올린다. '어린이 난타'는 브로드웨이에 입성한 뮤지컬 '난타'의 어린이 버전. 여덟 명의 요리사와 마법사들이 펼쳐가는 바다와 우주로의 요리여행을 담고 있는 비언어극(non-verbal performance) 공연이다. 2001년 초연 이후 25만 명 이상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관람한 인기작품이기도. 서울열린극장 창동은 강북지역 문화갈증 해소를 위해 2004년 9월 개관, 다양한 공연을 진행해 왔다. 2005년 1~2월 시설보강기간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인 기획 및 대관공연을 시작했다. 특히, 2005년에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공연과 뮤지컬을 중심으로 기획될 예정이며 '어린이 난타'는 그 시리즈의 첫 프로그램으로 향후 '아리아리 도깨비'(5월/극단 민들레), '판도라의 날씨상자'(6월/한국매드사이언스) 등 풍성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3월 12일부터 20일까지. 화~금 오후 4시, 토~일 오후 2시·4시, 월요일 공연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