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에 따른 문화재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소방방재청, 산림청, 한국가스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합동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주요 점검대상은 서울흥인지문(보물 제1호) 등 국보, 보물, 사적, 중요민속자료 50건이다.
문화재청은 지난 10월1일 산림청과, 11월5일 소방방재청·한국가스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와 문화재 안전점검, 재난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을 상호 지원, 협력 등을 통해 문화재지역 내 화재, 산불, 풍수해 등의 각종 재난에 따른 문화재 훼손을 예방하기 위한 ‘문화재안전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합동점검 동절기 각종 전열기, 난방기구 사용에 따른 문화재 소유(관리)자의 문화재시설물 관리실태를 점검함으로써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 제거하기 위함이다. 또한 문화재 소유(관리)자 대상 현장 지도·계몽활동을 병행 추진하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 1~12.15) 중 산림인접 문화재에 대한 산불위험요인 제거, 산불감시활동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앞으로도 문화재청과 각 기관은 합동으로 문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상호 협력함으로써 산불 등 각종 재해로 인한 소중한 문화재 훼손을 미연에 방지하는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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