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혼 영향 30세 이전 출산력 크게 낮아져
만혼 영향 30세 이전 출산력 크게 낮아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계개발원 ‘한국의 인구 주택’ 발간

통계개발원은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한국의 인구 주택’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는 각종 정책 및 계획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학술연구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통계청과 인구·주택관련 전문가들이 각 분야별로 분석한 것이다.

이 책에 따르면, 우리나라 출산력을 보면, 만혼의 영향으로 30세 이전의 출산력이 크게 낮아지고 있으나, 그것이 30세 이후의 출산력을 높이지 못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또 최근 5년간(2000~2005년) 수도권으로의 인구집중이 1990년대 초반 수준으로 재현됨을 알 수 있다. 이는 1990년 후반의 경제위기에 따른 수도권 인구집중의 상대적 감소에 대한 반등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서울의 통근통학으로 인한 일일 인구이동을 보면, 주간인구 증가에 강북은 고양시, 강남은 성남시 등 신도시가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