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서울만의 고유축제가 열린다
5월, 서울만의 고유축제가 열린다
  • 오공훈
  • 승인 2005.03.0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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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Seoul 페스티벌 2005' 개최
명실공히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은 'Hi Seoul 페스티벌'. 2005년 3회 째를 맞이하여 5월 1일부터 5일(목)까지 서울광장과 고궁을 중심으로 서울 시내 주요 지역에서 개최된다. 'Hi Seoul 페스티벌'은 서울이라는 거대도시의 특성과 다양성 등을 감안, 단일테마의 축제보다는 시민들의 다양한 취향을 포용할 수 있는 종합 문화축제의 성격을 띤다. 이로써 시민 모두가 만들고 즐기는 '거리중심의 축제'로 그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 또한 서울이 지닌 오랜 역사성과 정체성을 '도시'의 특성 안에 담아내어, 서울의 고유함을 세계에 보여주는 서울의 고유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Hi Seoul 페스티벌'은 시민이 직접 만들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축제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계, 방송·언론계, 경제계, 시민·청소년 단체 등 각 분야 시민대표 총 66명이 'Hi Seoul 페스티벌 시민 모임'을 구성했다. 2003년과 2004년에 이어 경제계 박용성 서울상공회의소 회장과 문화계의 방송인 최불암 씨가 올해에도 공동대표를 맡았다. 또한 'Hi Seoul 페스티벌'의 주요 특징은 8도의 민속놀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특징인 8도 주민의 어우러짐과 화합을 표현하는 '8도민속 대동놀이'를 통해 서울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여 줄 예정. 아울러 축제의 흥겨움을 배가시키고 시민 개인뿐만 아니라 개인 동호회와 동아리 및 민간단체의 참여를 확대한다. 인사동·대학로·홍대 등 지역 문화축제와 문자행위예술, 청소년영화제, 여성마라톤대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등 공간별 특성에 맞게 배치한다. 이렇게 행사 지역을 공간별·시간별로 특성화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시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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