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정안

배우 채정안(31)이 8살 연하의 상대배우 강인(23)과의 떨렸던 키스신 연기에 대해 털어놔 화제다.
채정안은 지난 11월19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순정만화’ 시사회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강인과 기분 좋은 긴장감이 흐르는 키스신을 촬영했다”고 털어놨다.
채정안은 “김강우와 키스신을 찍은 뒤 강인과 키스신을 찍게 됐다”며 “강인과 편안한 사이지만 입술을 맞댄다는게 쉽지 않았다. 그러나 강인과 키스신은 기분 좋은 긴장감이 흐르는 촬영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상대배우 강인은 “채정안이 김강우와 키스신은 부담되고 어려웠는데, 나와 키스신은 떨리지 않고 편했다고 농담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채정안은 강인과 키스신을 촬영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그는 “강인이 키스신 촬영을 위해 가그린을 하는 등 준비를 많이 했다”며 “강인이 입술만 맞댄 채 숨을 안 쉬더라. 당시 강인이 병아리 옷을 입고 있었는데 가슴이 점점 부풀어서 현장을 재미있게 만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풀의 만화를 영화화한 '순정만화'는 사랑에 미숙한 네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영화로 유지태, 이연희, 채정안, 강인이 출연하며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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