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일본간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문제를 다룰 실무협의가 6개월만에 다시 열린다.
안호영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은 26일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오는 12월4일 서울에서 한·일 FTA 협상재개를 검토하고 환경조성을 위한 제2차 실무협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지난 4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한일FTA 협상 재개를 검토하기 위한 실무급 협의를 갖기로 하고 지난 6월 일본 도쿄에서 첫 과장급 협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서울 협의에는 우리 측에서 이미연 외교부 FTA정책기획과장이, 일본 측에서 타케시 아카호리 외무성 일한경제실장이 각각 대표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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