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가격 고공행진 이해 못해 아우성
LPG가격 고공행진 이해 못해 아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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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1톤은 1,761리터 국제가격 12월에는 100달러 정도 더 떨어져 약 390달러 될 것

LPG 가격은 2000년까지만 하더라도 정부에서 최고 가격을 정하여 고시하는 등 가격 결정 권한을 정부가 가지고 있었으나 2001년 경제 개방화 및 자율화 추세에 부응하여 시장 원리에 따른 효율적 자원 배분 등을 고려하여 가격을 자유화 시켰다고 한다.

이에 따라 현재 국내 LPG 가격은 국제시세 및 수급상황 환율 등에 따른 시장원리에 따라 민간업체인 수입상들과 정유사들에 의해 자율적으로 판매가격이 결정되고 있다는 것이다.

휘발유는 매주 한번 가격이 조정되고 LPG는 한 달에 한번 가격이 조정된다고 하는데 국내의 LPG 수입사인 E1과 SK가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사에서 매월 말 LPG 국제가격을 통보해오면 제세공과금 및 부대비용 환율 등을 반영하여 공급가격을 결정 한다는 것이다.

LPG가격의 조정이 어렵다는 것에 대해 정부 관계부처인 지식경제부의 가스산업과에 문의 한 결과 답변하기를 국제유가 조정시일이 휘발유는 1주일 LPG는 1개월이고 또한 환율이 치솟아 휘발유나 경유 등과 다르게 LPG는 도저히 쉽게 하락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국제유가가 떨어져 1주일이고 한 달이고 같은 가격으로 수입해 들여온다면 매일 달라지는 환율에 따라 LPG 가격이나 휘발유 가격도 매일 달라져야 하는 것이 당연 할 텐데 무엇 때문에 서민층들을 이렇게 우롱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휘발유나 LPG 등을 수입해 들어올 때는 원유는 배럴로 LPG는 톤으로 표기를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정확하게 계산해보면 원유 1배럴은 159리터이고 LPG 1톤은 1,761리터라고 하며 국제 LPG의 톤당 가격은 11월에 490달러이고 12월에는 100달러 정도 더 떨어져 약 390달러가 될 것이라 한다면 11월 수입가는 리터당 0,28 달러 이고 환율이 달러 당 1500원이라 해도 수입가는 420원이라는 것이고 12월 수입가는 리터당 0,22달러로서 330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는 것이다.

여기에 환율을 적용하고 제세공과금 및 부대비용을 더해 공급가격이 결정되면 환율에 따라 가격도 매일 달라지면 되는데 수입가는 같은데 환율 상승 때문에 LPG 가격이 더 이상 내릴 수 없고 더 올라야 한다고 수입사들은 주장을 하고 정부도 덩달아 수입사들의 손을 들어주어 가격을 승인해 준다면 국제유가와 환율사이에서 교묘히 이익을 취하는 수입사와 정부시책 때문에 불쌍한 서민들은 추운 겨울에 덜덜 떨고 유류비 때문에 꽁꽁 얼어 더 이상 갈 곳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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