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다도 의미전달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더 중요하다.
넷째, ‘교호 작용성(transactional)’이란 커뮤니케이션은 혼자서는 할 수 없고 최소한 두 사람 이상이 참여하고 또 이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영향을 받으면서 최종적인 커뮤니케이션 결과를 결정한다는 의미다.
즉 쌍방 간의 공감 표시가 성공 여부를 좌우할 수 있다는 말이며 만약 전달하려는 의미가 상대방과 의도한대로 공유하지 못할 경우 결국 커뮤니케이션은 공허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상대방의 관심과 반응에 항상 민감하게 움직여야 함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과정성(process)’이란 커뮤니케이션은 정체(static)가 아닌 과정(process)으로 보고 끊임없이 변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교호 작용성’과도 상통하는 개념으로 커뮤니케이터는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 쉬지 않고 메시지를 수정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즉 대화는 정체가 아니라 진행되는 과정 속의 상호 노력이 들어가야 함을 의미한다.
이상으로 커뮤니케이션 일반론과 휴먼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시대적 조류(潮流)와 그 연구 결과들 그리고 학문적 정의를 살펴보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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