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근무자 진급 등 인사 인센티브
최전방 근무자 진급 등 인사 인센티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P 근무 주기 단축 검토… “장병 선호할 수 있게”

육군은 지난 12일 GP·GOP 등 최전방 근무자들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해 장병들이 전방부대 근무를 선호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는 한편, 연말까지 60여 개 전 GP의 GP장을 소위에서 중위로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방부는 GP 근무 장병들의 교대 주기를 대폭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이날 GP사고 후속조치 결과 발표를 통해 “그동안 육군은 12월을 ‘군 기강 확립 및 정신전력 강화 특단의 달’로 정하고 각급 부대별로 정밀 부대 진단을 실시하면서 GP 경계 강화를 위한 후속조치를 실시해 왔다”고 말했다.

육군은 특히 “앞으로 접적부대 근무자들에게 위탁교육·진급·장기복무 선발 등 인사관리에 인센티브를 부여해 우수자들이 전방부대 근무를 선호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육군은 또 “GP 소대장의 계급을 소위에서 중위로 높이기로 하고 연말까지 60여 개의 전 GP장을 중위로 보임할 계획”이라며 “육군본부 장군단을 포함한 각급 제대 지휘관과 참모들이 GP·GOP, 격오지 초소에서 병사들과 동반 근무하면서 경계작전 기강을 확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날 GP에 근무하는 병사들의 교대 주기를 대폭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GP 근무자들의 교대 주기를 현행 3개월에서 대폭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전방부대의 병력운용 상황을 자세히 검토해 기간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