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산타, 마음 설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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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수정

▲ 방송인 강수정


방송인 강수정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일일 산타가 됐다.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강수정은 지난 9일 시설에서 외롭게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될 아이들과 미혼모, 청소년 등 850명에게 전달할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대한사회복지회와 신한카드가 함께하는 ‘8th 특별한 크리스마스 만들기’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영아원, 저소득층 청소년, 장애아동시설, 미혼모 쉼터 등 전국 12개 시설 850명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조사해 그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준비된 것이다.

이날 빨간 산타모자를 쓰고 쇼핑에 나선 강수정은 “아이들이 선물 받고 좋아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수정은 쇼핑 도중 재활원의 한 소녀의 코트를 구입할 때는 “할인해 주면 안되겠냐”며 가격 흥정을 하는 모습도 보여줘 주부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선물구입 후 아이들에게 쓴 크리스마스 카드에는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선물을 전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지금처럼 밝은 미소로 행복하길 기도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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