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때만 해도 욕할 수 있었다. 대통령 욕하는 게 국민 스포츠였다. 그런데 지금은 경제 예측을 해도 사법처리한다는 협박을 받는다” -진중권 교수
“이명박 대통령께선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어떤 향수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국민들이 지금 보고 있는 것은 전두환의 모습이다. 박정희의 모습이 아니다” -신해철
“대한민국 인터넷에서 가장 욕먹는 사람 중 하나가 나다. 솔직히 나는 하나도 모욕감을 안 느낀다. 검찰에서 모욕감을 느끼고 나를 대신해 고소를 한다면 황당하다” -진중권 교수
“IT안에는 단순히 기술적인 하드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안에 인간의 마음이 다 있다. 그 마음은, ‘선플운동’이라든지 민간의 자율정화에 맡기셔도 충분히 네티즌들이 그 정도 문화는 소화해낼 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 정도는 저희들(네티즌들)을 믿어주셔도 될 것 같다” -김제동
“저를 보호해달라는 요청은 한 바도 없고, 욕 많이 먹으면 오래 산다고 하는데 저는 거의 이미 영생의 길에 도달해 가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그다지 사이버 모욕죄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신해철
“김정일 죽었으면 가장 즐거운 뉴스일텐데…. 좋은 뉴스를 찾아보려고 해도 없었다. 김정일이가 죽을 뻔 했으니까. 죽었으면 기분이 무진장 좋았을 텐데. 일일이 국방위원장이라고 안 해도 되고 기분 좋았을 텐데” -전원책 변호사
“국회의원들의 볼 때 여당 야당을 막론하고, 청소년들이 보기에 모범적인 모습은 아닌 것 같다. 동방신기와 비의 노래를 유해매체로 지정할 것이 아니라 국회 자체를 유해장소로 지정하고, 뉴스에서 차단하는 게 좋을 것 같다. 19금이다” -신해철
“제가 유신 때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유신 교과서로 다 공부했다. 그런데도 좌익이 됐다. 공안기관에서 저를 좌익이라고 그랬으니까. 좌익 교과서를 읽어서 좌익이 되는 게 아니고, 우익이란 사람들이 나쁜 짓을 너무 많이 했기 때문에 젊은 학생들이 그 반대로 가서 좌파가 많이 생긴다” -유시민 전 의원